에너지관리공단이 자체 개발한 공공부문형 신 6시그마 방법론 개발 및 확산에 나섰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공공부문형 6시그마 신 방법론 ‘켐시그마(KemSigma)’ 가이드 CD와 이를 적용해 추진한 프로젝트 사례집을 130여개 유관기관에 무상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켐시그마는 에너지관리공단이 3년간의 6시그마 추진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공공부문형 최적화 모델로, 작년 11월 21일 공식 발표했다.
기관의 임무, 비전, 중장기전략 등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고 그 성과를 다시 업무 과정에 피드백하는 순환구조가 특징이다. 통계분석을 지양하고 체험과 관찰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발견,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문제해결 과정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무상 배포를 계기로 유관기관으로의 켐시그마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CD와 사례집에 각 기관에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가 담겨있어 현재 6시그마를 추진중이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