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제2대 디지로그 노트북 출시

한국 HP(www.hp.co.kr, 대표 최준근)가 2세대 디지로그(Digi-log) 노트북(모델 HP 파빌리온 tx2000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해 출시된 `HP 파빌리온 tx1000`에 적용된 감압식 터치 기술에 전자 유도 방식을 추가로 적용하여 터치 감도와 핸드 라이팅(Hand Writing) 성능이 더욱 향상된 2세대 디지로그(Digi-log) 노트북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전자 유도방식 기술은 실제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은 우수한 필기 감을 구현하여 디자인과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용자들도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 뛰어난 필기감과 편리함으로 교육용으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며 버스나 지하철 등의 장소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또 이 제품에는 HP 퀵 플레이(QuickPlay) 3.6를 탑재, 인터넷 TV, 블루레이, HD-DVD 등의 고화질 비디오 파일, 음악, 사진, 라디오, 게임 등과 같은 디지털 컨텐츠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장된 미니 리모콘을 이용하여 멀티미디어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다 이 제품에 탑재된 AMD 튜리온64™ X2 듀얼 코어 모바일 기술은 PC 속도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멀티 태스킹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서류와 스프레드 시트 작업을 하면서 DVD와 음악,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업무와 엔터테인먼트의 효율적인 병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180도 회전 가능한12.1형(31cm)‘트위스트 앤 터치(twist and touch)’와이드 스크린은 180도 회전시키면 평면 LCD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은 물론 비행기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도 업무가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에 탑재되어 있는 통합형 웹캠과 전방향 듀얼 마이크로폰을 이용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 및 가족들과 화상 채팅은 물론 UCC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 제품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140만원 대에서 170만원 대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