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는 임직원의 진취적 도약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이벤트인 ‘마르쉐(Marche)’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행군·걸음·도약을 의미하는 마르쉐는 이 회사 임직원 수천여명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참가, 원하는 참여 방식을 선택하고 최소 거리 70km를 함께 걷는 행사로 이달 4∼29일까지 26일 동안 진행된다.
삼성SDS는 지난해 참여 방식인 걷기·달리기·인라인스케이트 이외에도 올해 헌혈과 봉사활동 등의 참여방식을 새롭게 추가, 차별화된 점수를 부여키로 했다. 즉 1㎞를 걷고 달리면 ‘1㎞’가 부여되지만 헌혈 1회는 ‘10㎞’를 자원봉사 1시간은 ‘3㎞’를 부여, 임직원이 목표 달성 거리인 70㎞를 완주하는 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마르쉐 행사 참여 방식은 그동안 다양하게 진화 발전해 왔다”며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비전 2010 실현 및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향한 SDS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