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농장 경영게임 ‘더팜2’를 KTF와 SK텔레콤에 서비스 개시했다.
더팜2는 모바일 경영 롤플레잉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며 나와 많은 인기를 모았던 ‘더팜’의 후속작이다.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농장을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농장 경영 게임으로서 수확한 작물을 팔아 그 수익으로 다시 농장을 늘려나가는 재미 외에도 크고 작은 여러 가지 퀘스트와 미니게임 등 다른 목표들도 제공해 그 재미를 늘렸다.
게이머는 악덕 사채업자에 대항하고, 마을 사람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퀘스트 등을 통해 관계를 맺어 나가거나 히로인 캐릭터와 친밀도를 높여 프로포즈하는 등 다양한 생활들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실시간 진행으로 구성한 점 역시 몰입성을 높인다. 일단 게임을 실행하면 보고만 있어도 시간에 따라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변하는 등 게임 속 세계가 살아 움직인다.
채문기 컴투스 국내마케팅팀장은 “생산활동의 반복으로 지루해 질수 있는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의 단점을 여러 가지 재미요소 결합으로 극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