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가 ERP 조직을 강화하고, 공공 ERP 도입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등 공공부문 ERP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LG CNS는 ERP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비즈테크앤엑티모(BNE)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해 ERP 조직을 ‘엔터프라이즈솔루션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ERP와 기업솔루션 담당 부서로 구성되어 있어, ERP뿐 아니라 BI(Business Intelligence,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기업 솔루션 을 동시에 구축하려는 공공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진출 글로벌 업체가 PI /ERP 컨설팅 사업 위주인데 반해, LG CNS는 ‘컨설팅-시스템 구축-전문 통합운영센터 를 통한 운영-업그레이드 및 확장’에 이르는 토털 ER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을 산업 및 업무 영역별로 세분화, 전문화했다.
하영목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상무는, “ LG CNS는 지난 10 여 년 간 제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ER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ERP 구축 역량을 쌓아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공공 고객의 경영 혁신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ERP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공공부문 고객을 위해 최근 ‘공공기관 혁신, 이제 ERP로 시작하라(LG CNS 하영목 편역)’를 발간했다.
이 책은 ‘ERP 도입을 위한 7가지 고려사항’, ‘ERP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단계별 주의점’ 등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국내외 선진 기업의 다양한 EPR 도입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전체 ERP 관련 매출액의 50%인 총500억 원을 공공부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