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져 전시회 또한 4000여 명의 개발자들에게 풍성한 관심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전시회에는 한국IBM·엔에이치엔·알티베이스·티맥스소프트·소프트4소프트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을 뽐낸다.
자바와 쏠라리스를 창시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바 기반 넷빈즈와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글래스피쉬 등을 집중 홍보한다. 썬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배포로 인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헌을 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ODF(Open Document Format)표준을 준수하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로터스 심포니를 전시한다. 로터스 심포니는 라이선스 비용이 없어 누구나 웹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에이치엔은 네이버오픈API를 선보여 개발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오픈API는 개발자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네이버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용자 편의성과 SW로서 웹서비스 강화를 위한 ‘Daum 한메일 익스프레스’와 Daum 캘린더, 티스토리 등을 전시회에 출품한다.
알티베이스는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인 ‘알티베이스5’ 데모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데이터 특성과 기업의 업무에 따라 데이터의 저장 위치를 메모리와 디스크로 차별화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채택한 것이 돋보인다. JCO 초기 커뮤니티 중 하나인 자바서비스넷에서 출발한 제니퍼소프트는 APM솔루션 제니퍼와 3-D기반 관제형 UI이클루스를 선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신입·경력 개발자 영입을 위한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오라클은 인메모리데이터그리드 솔루션인 오라클코히어런스를, 레드햇코리아는 제이보스 디벨로퍼 스튜디오를 출품한다. 소프트4소프트는 SW 품질관리 및 코드 검사 도구인 ‘리조트 포 자바/JSP/C/QM’도구를 소개한다. 이엔제이소프트는 차별화된 맞춤형 UCC 서비스를 위한 UCC 호스팅 ‘마이무비업’을 선보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2.0 환경을 쉽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잭스(AJAX) 기반의 웹2.0 플랫폼인 웹스퀘어를, 한국소프트웨어에프엑스는 자바 엔터프라이즈급 GUI 솔루션인 차트 FX 포 자바 6.5를 전시한다. 에이콘출판은 추천도서 ‘조엘 온 소프트웨어’, ‘초난감 기업의 조건’ 등을 선보인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