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씨피는 지난해 1867억원의 매출에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기에 비해 매출은 17.7%가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7.9%가 늘어난 실적이다.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기보다 39.2%가 늘어난 208억원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는 "코팅사업 부문의 경우 국내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고 고객사의 중국 현지 진출로 중국 자회사로의 매출 이전이 발생해 매출성장율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동차부문 코팅 사업은 호조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자재료사업 부문 중 디스플레이부문은 LCD광학필름에 적용되는 기능성 필름 코팅재 등의 매출이 늘어나고 PDP용 전극재료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현 에스에스씨피 대표는 실적발표와 관련해 “이익 면에서 효율적인 자금운용과 비용절감 등을 통해 견실한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올해도 이 같은 해외시장 확대 및 거래선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이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