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가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시스템통합 부문에서 매출 66억9000만달러를 달성,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IDC가 세계 시스템통합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IDC코리아는 14일 밝혔다.
IDC의 ‘2006년 전 세계와 미국의 시스템통합 서비스 벤더 점유율’보고서에서 액센츄어는 SAP와 오라클 솔루션사업 부문은 물론이고 정보관리 서비스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액센츄어코리아는 C레벨 임원의 고민을 공유하고 이들과 깊은 유대 관계 유지에 집중한 것을 주요 성공요인으로 분석했다. 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대표는 “누구보다 명확한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에 대한 비전을 인정받아 세계 수많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그 성과로 세계 SI시장에서 1위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세계 시스템통합 시장에서 액센츄어 이외에 IBM, 록히드마틴, 후지쯔 등이 1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나 국내 IT서비스기업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