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유가·고원자재가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를 막고 연간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달 종합 대책을 내놓는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오영호 1차관 주재로 주요 수출 관련 기업, 협·단체, 경제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등 최근 수출입 관련 경기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업계 현안 및 애로 사항을 수렴했다.
산자부는 새 정부 출범 직후인 다음달 수출 업계의 어려움을 풀어줄 ‘무역·통상 진흥 종합시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오영호 차관은 “우리 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무역 수지의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수출 불안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연초 수립한 수출 목표인 4150억달러를 기필코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