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ㆍ게임 주인공 대전서 `단체미팅`

 중부권 만화·코스튬플레이연합(DICU)이 주최하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 ‘DICU 페스티벌 9’ 행사가 16, 17일 이틀간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DICU 페스티벌은 온라인상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로 분장해 친목을 다져오던 참가자들이 매년 1∼2차례 오프라인상에서 만나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2004년 2월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7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행사 기간동안 위메이드폭스 프로게임단 시범 경기를 유치해 인기 프로게이머들과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