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인기, 제휴사 매출 `쑥쑥`

 게임업체 넥슨(대표 권준모)은 15일 오리온제과(대표 김상우)와 함께 진행 중인 ‘오리온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전이 17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경기를 게임 전문 방송인 온게임넷으로 생중계한다며 동시간대(토요일 저녁 6시 30분) 프로그램 중 시청률과 점유율 면에서 1위를 차지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30대 남성시청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다는 것.

 이로 인해 후원사인 오리온제과의 초코송이도 매출액이 직전 대비 7∼8%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넥슨과 오리온의 이번 제휴는 성공적 모델로 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민용재 이사는 “카트라이더의 인기뿐 아니라, 제휴사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토요일 오후 2시 광나루역 근처의 ‘멜론-AX홀’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온게임넷과 곰TV로 생중계된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