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지시스템(대표 서정열 www.dsngsystem.co.kr)은 2.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한 서버 9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에스앤지시스템은 미국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2.5인치 HDD에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1U(유닛)와 2U급 화이트박스 서버(모델명 SC213 등 3개 시리즈·사진)를 활용해 2.5인치 HDD 서버를 제조, 국내 SMB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2.5인치 HDD탑재 서버는 기존 3.5인치 HDD탑재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는 50% 줄고 속도는 30% 정도 향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정열 사장은 “이번 출시하는 2.5인치 HDD 서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매출원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이 품목만으로 올해 50억 원 정도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서버업체이며, 디에스앤지시스템은 이 회사의 국내 대리점을 맡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