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2월 셋째주

[신SW상품대상 추천작]2월 셋째주

 2월 셋째 주에는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홈네트워크 시스템관리 프로그램·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PC방관리 프로그램 등이 선정돼 소프트웨어(SW)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에듀윌은 ‘에듀윌LMS V3.5’를 내놓았다. 기존에 단순 학습을 관리해주는 시스템 기능을 확장해 고객을 관리하는 마케팅 지향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는 학생의 공부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과 더불어 시스템 운용자 및 학습 관리자(튜터)의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즉 시험 합격을 위한 집중 학습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제품의 출시 목적이다.

 시앤시인스트루먼트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패키지’로 네트워크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한다.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모드가 진행되는 것은 물론이고 폭넓은 통신이 지원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시공할 때 편리하다. 윈도 기반의 일반 PC를 홈 서버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미디어웹에서 ‘피카에어’를 출품함으로써 기존 무거운 관리 프로그램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 웹으로 매장 관리하는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바일 기능도 추가해 사용이 편리해진 것과 더불어 복구나 백신 등 유틸 프로그램을 카운터에서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어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게임사와 연계해 무료 쿠폰을 발행하는 시스템을 넣어 피카에어를 사용하는 PC방은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미디어웹

 미디어웹(대표 이상곤 www.pcbang.com)은 PC방 관리 프로그램 ‘피카에어’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무거운 관리 프로그램에서 탈피, 클라이언트 메인 광고를 과감히 제거했다. 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휴대폰만 소유하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매장의 상황과 매출을 볼 수 있게 개발됐다.

 미디어웹은 1999년부터 PC방 관리 프로그램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회사다. 현재 이 솔루션은 약 5500개 점포를 관리해주고 있다. 업계에서 최다 점유율이다. 또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광고는 필수적지만 이를 과감히 없애 프로그램 안정화에 충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존 웹으로 매장을 관리하는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바일 기능도 추가해 사용이 편리해졌다. 원격 및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도 휴대폰으로 매장의 매출 현황 및 매장 상황을 웹캠으로 볼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관리를 할 수 있다.

 복구나 백신 등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카운터에서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어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현금으로 아이템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게임사와 연계해 무료쿠폰을 발행하는 시스템을 넣어 피카에어를 사용하는 PC방은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업주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최초로 24시간 전화를 받아 긴급을 요하는 문제가 생길 시 바로바로 지원해 빠르게 운영 환경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PC방에도 이 제품이 설치된다. 매출 목표는 약 80억원으로 일본 및 인도네시아·미국 3개국에 수출이 예정돼 있다. 내달에 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조회 버전을 출시하고 뒤이어 자동 게임설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곤 사장

 이상곤 사장은 “피카에어는 기존의 제품이 업그레이드된 것이다”라며 “요금 계산만하는 관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우리 제품은 전국 6개 지사에 있는 60여명의 전문가그룹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영업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피카에어는 PC방 대표 사이트에서 온라인 홍보도 주력하고 있으며 무료 쿠폰의 장점을 십분 살려 PC방 커뮤니티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 그는 “업주는 PC방 카운터에서 각 손님의 요금계산·매장현황·매출보고 등을 한눈에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본사는 각 매장의 매출이나 회원가입 현황·원격 매장보기 등이 가능해 효과적인 프랜차이즈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PC방 사용자는 1시간 무료쿠폰이나 간편결제로 다른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업소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카에어는 설치부터 교육 유지보수까지 미디어웹의 지역담당자가 직접 방문해서 교육한다. 이 사장은 “24시간 고객센터에서 문제점을 접수하고 직접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애프터서비스까지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앤시인스트루먼트

 시앤시인스트루먼트(대표 조병순 www.cncinst.co.kr)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패키지(이하 SHNMP)’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지그비·전력선통신(PLC) 등 모든 통신이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있던 가정용 제품이 부분별로 자동화되던 것과는 달리 네트워크 기반의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한다. 다양한 시나리오 모드를 제공, 사용자 위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 홈 제어 기능을 갖는 브리지를 이용하면 다양한 센서·방범 및 보안기기·자동화기기·가전제품 등에서 데이터와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 동시에 PC용 SHNMP를 개발·공급함으로써 PC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싼값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폭넓은 통신이 지원되는 SHNMP를 사용하면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데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는 시공할 때 편리하다. 윈도 기반의 일반 PC를 홈서버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모드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취침 시 가스가 새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가스감지 센서가 이를 잡아내 밸브를 잠근 뒤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작동시킨다. 경광등이 작동하고 PC에서 SMS나 위급콜을 119 등에 전송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위주의 최적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올해를 성장 원년으로 삼아 교육 시장 쪽을 위주로 건설사나 기축 아파트·빌라 등에 제품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매출 목표는 10억원 정도다.

 수출보다는 내수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향후 해외에서 스마트 홈 구축이 일반화되면 즉각적인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 등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현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ANYPA-SHNMP v2.0’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병순 사장

 “스마트 홈네트워크가 설치되지 않은 기축 아파트나 집합건물·주택 등을 겨냥,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 IT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에 미래의 유비쿼터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습용 제품으로, 교육용 패키지로도 사용이 가능하게끔 개발했습니다.”

 조병순 사장은 SHNMP가 신규 시장과 더불어 기존 건물에도 들어갈 수 있다며 제품의 다양한 효용성을 피력했다. 그는 “누구나 안전하고 참살이 등을 할 수 있는 집을 갖고 싶어한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윈도 기반의 SW기 때문에 홈서버로써 일반 PC로 사용할 수 있다”며 “손쉽게 가정내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SHNMP는 지그비·RS-232C/485 등 많은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범용성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라며 “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네트워크 매니지먼트 개발 과정을 교육 패키지로 만들어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듀윌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 ‘에듀윌LMS V3.5’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S)의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에듀윌은 자체 교육연구소 전문 연구진을 통해 LMS와 CRMS 통합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 단순하게 학습을 관리해주는 시스템 기능을 확장, 고객을 관리하는 마케팅 지향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에듀윌LMS는 e러닝 콘텐츠의 탑재는 물론이고 학습자의 학습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 운용자 및 학습 관리자(튜터)의 학습관리 기능까지 기본으로 들어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수강생의 수강 패턴 및 로그 분석으로 과정별 학습자의 학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의 정보 접근 유형·호응도 등의 실시간 분석으로 타깃 고객을 자동으로 추출,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실시간 학습자의 학습 현황을 면학 온도계로 알아보기 쉽게 그래픽화해 제공한다. 이로 인해 온라인 상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특성을 최대한 살린 e런사전(동영상 지식검색 사전)을 출시해 어려운 학술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구현된 합격보장 시스템은 학습자의 학습 진도 현황을 튜터가 실시간으로 관리 운영해 학습 진도율이 낮거나 공부 시간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용자에게 실시간 문자·전화·e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한다. 시험 합격을 위한 집중 학습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해외 시장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진행 중이며 2009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에듀월 측은 밝혔다. 미주 시장 개척을 위해 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해외 전문교육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진행을 준비 중이다.

◇양형남 사장

 “현재 개발된 e러닝 시스템은 LMS와 CRM의 통합 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이 둘을 별도로 구축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에듀윌 e러닝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LMS에 마케팅과 직결되는 CRM 시스템을 통합 개발해 마케팅 지향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현하였습니다.”

 양형남 에듀윌 사장은 간편한 운용을 위해 업계 최초로 통합 e러닝 시스템을 출시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고객을 위해 맞춤형 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습 UCC 커뮤니티 운영으로 사용자를 확보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원격 교육기관을 발굴해내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이어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에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더 나아가 지자체에 온라인 교육센터를 구축해 공무원 혁신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듀윌LMS는 올해 매출을 작년 대비 100% 신장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사장은 “IPTV를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