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피이씨(www.impec.com)는 지난 1996년 SMT/PCB의 각 분야에 약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4명이 모여 설립한 반도체 장비 전문 업체다.
초기엔 매그네크론 스푸터링 시스템, 스핀 코터 등의 장비를 기업체 연구소 및 대학교 연구소에 공급했다. 이후 SMT 생산 공정과 관련되는 PCB 라우터 장비를 개발하며 PCB 라우터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국내 SMT 관련업체 상당수가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다.
2000년부터 PCB 라우터를 유럽·미국·중국 등지에 수출했다. 국제적으로도 장비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외국의 고가 장비에 비해 PCB를 절단할 때 압력을 거의 주지 않아 소형 칩 부품의 손상이 없는 게 장점이다.
이 외에도 PCB 절단 과정에서 발생되는 인체에 유해한 분진 가루를 99% 이상 집진하는 기능을 갖췄다. 작업자는 무해한 조건에서 PCB 제조 관련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PCB 라우터 전문 회사답게 전시회에서도 고성능 PCB 라우터 장비 ‘PRS-400D’와 ‘PRS-5000D’를 선보인다.
‘PRS-400D’와 ‘PRS-5000D’는 PCB의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라우팅 속도를 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PCB 확인 기능과 CCD 카메라를 활용한 ‘CCD 카메라 비전(Camera Vision) 인식’ 기능을 채택했다. PCB를 절단할 때 기판의 위치 틀어짐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PCB 세척장비 ‘PCS-350’도 출품한다. 이 장비는 미세한 브러시(솔)를 이용해 PCB 표면 이물질을 제거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게 특징이다. 진공 집진기를 이용, 미세 먼지를 흡착한 후 이를 없애는 기능을 채택해 PCB 표면의 정전기를 없애는 기능도 우수하다.
아이엠피이씨는 “지금까지 쌓아온 광반도체 기반 위에서 광통신 및 광응용 시스템의 핵심 부품까지 전문기술과 뛰어난 품질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