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계열의 휘닉스디지탈테크(대표 김용쾌 www.pdt.co.kr)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제작용 인쇄·검사 장비를 집중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간판 제품으로 내놓은 AOI 장비 ‘VPD-7CS’는 기능과 성능, 속도 등 모든 측면에서 최첨단을 자랑한다. 독보적으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기능을 담았다는 평이다.
텔레센트릭 4.0M 컬러 CCD카메라를 장착해 0402 검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고품질 2.0M 컬러 CCD를 사이드 카메라로 갖춰 측면 영상 검출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정면 검사뿐 아니라 측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불량과 결함을 잡아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4분할 조명을 적용, 뒤집힘과 같이 육안으로 잡아내기 힘든 불량 검출이 가능해졌다. 레이저스캔 검사를 실행해 리드 들뜸 등의 고난도 불량도 잡아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고집적화·다층화돼가는 검사 대상 품목의 특성에 따라 검사 기능과 시간을 개선했다. 장비 효율성과 검사 결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휘닉스디지탈테크는 고품질 스크린이 장착된 인쇄기 ‘PS1000’도 출품한다. 이 제품은 전자동 스텐실 인쇄시스템으로 5시그마에 해당하는 25㎛까지 정확도를 갖췄다. 또 다양한 PCB 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폭넓은 유연성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PCB 생산설비 중 핵심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쇄장비 부문에서 휘닉스디지탈테크는 탁월한 정확도와 유연성으로 이 제품의 시장 공급 확대를 자신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