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관리시점(POS) 전문 기업 포스뱅크(대표 은동욱)는 POS 관련 단말기·모니터 신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개발·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POC 관련 SW를 제외한 HW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형태로 대만에서 수입, 공급해왔으나 지난해 9월 인천 간석동에 생산 설비를 제대로 갖추고 제조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POS 관련 고급형·보급형·모듈형·터치모니터 등의 신제품들을 22일 일제히 선보이는 등 POS 분야에서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임베디드 CE베이스의 POS 단말기(BPS-800A)는 ‘NO VIRUS, NO HDD, OS 비용’의 획기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및 사후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들 신제품은 산업용 규격에 따라 저전력 모바일 CPU와 산업용 마더보드, 표준 규격보다 2배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완벽한 파워 서플라이를 탑재,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포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준비해온 POS 단말기 및 주변기기를 자체 생산하게 됐다”며 “매년 2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POS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 국내외 POS 관련 시장에서 유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