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디스플레이산업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태진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이 지난 3년 동안의 누리사업(NURI) 성과를 평가하는 경진대회에서 산학협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리사업협의회가 최근 개최한 누리사업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누리사업단은 3년간 취업률 100%라는 기록을 세운 ‘Co-op(Cooperative Education) 과정’을 성공 모델로 제시해 산학협력부문 1위를 차지했다.
Co-op 과정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교육시스템으로, 실트론과 LG마이크론, 제일모직 등 대구경북지역 디스플레이소재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태진 교수는 “Co-op 과정은 정규교과과정과 함께 2년간 기업현장에서 맞춤형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희망기업에 100% 취업하는 형태로 운영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28개 누리사업단 중 95개 사업단의 216개 우수성과가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4월 열릴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