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루션(대표 이도형 www.topsolutions.co.kr)은 2006년 설립된 SMT 및 반도체 백엔드 관련 전문 솔루션 공급업체로 판매 및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활약하고 있다.
탑솔루션은 SMT 생산 및 반도체 패키징 경향에 철저하게 부합되는 정밀도와 생산능력 극대화 및 손실률 최소화 등에서 선도적인 우의를 확보했다. 장비와 재료를 선별, 투자액 대비 최상의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모토를 지향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미국 스피드라인 사의 MPM 프린터와 카멜롯 디스펜싱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MPM 프린터 ‘모멘텀 시리즈’는 하이엔드 SMT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의 MPM을 대표했던 UP 시리즈의 성능을 대폭 상향시켰다.
탑솔루션 측은 기존 시리즈가 가진 단점을 개선, 고객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모듈 설계를 적용한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하이엔드 SMT 시장에서 고객들의 고민이었던 투자금액 대비 성능에서 혁신을 이끌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카멜롯 디스펜싱 시스템은 SMT 시장과 반도체 백엔드 시장의 하이브리드화 추세에 맞춘 솔루션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함께 선보이는 트루 모듈러 마운터인 ‘AX-3’는 세계 최고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장비다. 스피드 팩을 기본 장착해 생산능력을 15% 이상 향상시킨다. 특히 시간당 9만9000개 및 16만5000개의 부품을 장착할 수 있어 고속 생산에 유리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탑솔루션 측은 최근 칩마운터 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IT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내수보다 수출에 주력하고 유가 급등 및 환율저하로 인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어 투자 여력이 약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기업과 관련 외주업체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반도체 후공정 및 패키징 업체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생산성과 정밀도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장비의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동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EMS 업체와 IT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산기지 이전 및 장비교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탑솔루션은 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생산 거점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국내는 물론이고 동남아·미주·동유럽 지역으로의 온사이트 기술 지원을 세계 대리점 망과 연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