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흥행작인 영화 ‘괴물’의 이병우 음악감독이 엔씨소프트 ‘드래고니카’ 제작에 함께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이병우 음악감독이 신작 드래고니카의 배경 음악을 만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병우 감독은 ‘괴물’을 비롯해 ‘왕의 남자’와 ‘연애의 목적’ 등의 영화음악을 만들었다. 또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나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방위 아티스트다.
이병우 감독은 “원래 게임을 좋아하고,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장르여서 기회가 오면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드래고니카의 시나리오가 용과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판타지인만큼 서정적인 전설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