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m)가 인텔 터보 메모리(Intel Turbo Memory) 기술을 지원하는 테스크톱 제품을 20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터보 메모리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하드디스크(HDD)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켜 주는 인텔의 신기술이다.
터보 메모리를 탑재한 LG전자 엑스피온 R10, S10시리즈는 윈도우 비스타 환경에서 하드디스크 내 각종 소프트웨어(워드, 엑셀, 게임 등)의 실행 시간을 단축시켜 전체적인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R10’시리즈는 인텔의 코어2듀오 E8200(코드명: 울프데일) CPU 시리즈를 장착해 기존보다 14% 빠른 클럭속도(2.66GHz)와 50% 확장된 L2 캐시 메모리(6MB)를 제공한다. 또 75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3GB DDR2 메모리,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S10’시리즈의 경우, 강력한 성능의 코어2쿼드 Q6600시리즈를 장착했으며, 75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2GB DDR2메모리, Geforce 8600GT 256MB등을 장착해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뿐만 아니라 3D 게임, 데이터 저장능력 등에서 뛰어나다.
이우경 LG전자 DDM(Digital Display & Media) 마케팅팀 상무는 “속도와 성능을 중요시 하는 고객을 위해 인텔 터보 메모리를 지원하는 엑스피온을 출시했다”며, “조립 PC와 차별화 된 브랜드 PC만의 장점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