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ATAⅡ 방식의 64GB급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미국 PC업체에 공급한다.
19일 IDG뉴스는 델과 에일리언웨어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SSD를 납품받아, 내주부터 노트북 등 자사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선택사항(옵션)으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 SSD는 삼성전자가 작년 11월 첫 공개한 제품으로 SATAⅡ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초당 100MB의 읽기 속도와 80MB의 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SATAⅠ 인터페이스 제품 대비 60% 가량 전송 속도가 향상됐다. 특히 일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처리 속도를 비교하면 2∼5배 정도 빠르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