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임직원들이 최근 속리산 문장대에 올라 신년 약속을 했다. 올해 매출목표인 1600억원 고지를 점령하자는 다짐이다.
신백식 사장 주도로 간부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력제품인 전해콘덴서 시장을 가전제품용 뿐만 아니라 산업전력, 차량전장, 전자의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부문으로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을 현명하게 이겨내기 위해 범용인 가전제품보다 특수 시장이 앞으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신백식 사장은 TASAP(Target Achievement of Sales And Profit) TF를 구성한 의미를 원가구조 개선과 신규시장 개척으로 설명하면서 직원들이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삼화전기는 △최상의 품질로 신뢰성 확보 △조직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세스 혁신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어려운 경영여건을 헤쳐나갈 방침이다.
신백식 삼화전기 사장은 “열정적인 도전의식으로 강력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 초일류 부품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