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IPTV 결합형 PC, 차세대 올인원 PC 등 차세대 제품들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세에 나설 태세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www.trigem.co.kr)는 19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대리점 경영자 및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열린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향후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비상(飛上)’을 주제로 2008년 연차 총회를 겸해서 열린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삼보는 급변하는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군 출시와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TG삼보로의 위상 정립,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삼보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IPTV 결합형 PC, 차세대 올인원 PC, 대화면 멀티미디어 노트북 PC, 와이브로 전용 UMPC 등 신개념 제품을 내세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국내 생산 체제의 강점을 살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저소음, 친환경 등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PC에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삼보는 ‘제품’보다는 ‘가치’를 판매하는 곳으로 대리점의 위상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디자인 차별화, 라인업 다양화, 품질강화, 다양한 판촉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자매회사인 프리샛이 개발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판매를 시작으로 친환경PC, 저소음 PC 등 대리점 판매 차별화 삼보컴퓨터 대리점을 지역 내 디지털 쇼핑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보는 고객 신뢰 확보를 통한 PC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 재정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해 PC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의 일환으로 서비스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전문 기술사 교육강화,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 개발, 자재 자원 관리 강화, 서비스 시간 단축 등을 시행 중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사용하던 기존 서비스 만족 평가 기준에 고객 체감 지수를 더해 세부적인 고객 만족도를 측정,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날 김영민 삼보컴퓨터 대표는 “온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삼보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첨단’과 ‘고객 감동’이 어우러진 디지털 쇼핑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유통 채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브랜드 혁신과 서비스 강화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시장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