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장과 고운종 전 한일유압 회장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유 원장은 미래형자동차산업, 자동차전략기술개발사업 등을 주도하며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탁월한 정책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품소재통합연구단을 이끌며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유 원장은 행시 11회로 상공부 아주통상과장, 무역정책국장, 특허청 차장,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재일교포 사업가인 고운종 회장은 1979년 중장비용 유압기기 전문업체인 한일유압을 설립해 낙후된 국내 유압기기 제조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굴삭기용 메인 콘트롤밸브를 세계 일류상품으로 키워내는 등 국산 유압기기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