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진흥(대표 전병각)은 몽골 풍력발전 및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몽골 정부·민간이 지분의 50%를 참여하는 100만달러 규모의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지법인은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포괄 사업권을 갖게 되며 초기 자생력을 위해 몽골 정부로부터 금·철광석 등 자원개발 사업권과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5개 교량 건설권을 확보했다.
동산진흥은 최근 인수한 교량건설 전문업체인 KR과 태양광 집열패널 코팅기술 보유 업체인 유니벡의 기술과 사업 경험을 결합해 몽골에 10㎾급 풍력·태양광 혼합형 하이브리드발전기 5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병각 사장은 “이번 몽골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