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모니터 업계 최고 수준인 123% 색 재현력을 구현한 24인치, 30인치 LED 광원 ‘싱크마스터 XL24·XL30’ 2종을 20일 출시했다.
지난 2006년 LED 광원을 채용해 LCD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정밀도가 강화된 측색기와 사용자 조정이 쉬운 측색기 SW ‘내추럴 컬러 엑스퍼트(Natural Color Expert)’를 기본으로 제공, 언제든지 소비자가 원하는 상태로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컴퓨터 편물기계 제조사인 미사세이키 제작소로부터 이미 제품 수주를 받았으며 색 표현력이 중요한 영화제작, 편집분야는 물론 전자출판(DTP) 인쇄 업계에서도 이번 신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주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디워를 통해 탁월한 컴퓨터그래픽스(CG) 능력을 보여 준 영구아트도 섬세한 영상화면과 색 재현력을 인정, 향후 CG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이번에 24인치와 30인치 LED 광원 모니터 신제품을 기반으로 20인치 이상 중대형 LED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