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컵, 독일과 u호텔 솔루션 개발

레몬컵(대표 이연우)이 독일의 프라운호퍼 ISST(Fraunhofer Institut Software-und Systemtechnik)의 ‘인하우스(inHaus:intelligent Haus)2’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레몬컵은 인하우스2 프로젝트 중 u호텔 분야에 RFID와 모바일 RFID를 응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 개발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투자 비율에 따라 소유권을 나눠 갖게 된다.

 프라운호퍼 ISST는 프라운호퍼의 자회사로 인하우스2는 인텔리전트 빌딩 개발 프로젝트로 레몬컵은 모바일 RFID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하우스2 프로젝트는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주축이 돼 컨소시엄에는 자동차회사 BMW, 건설사 혹티프(Hochtief), 방송전문 솔루션기업 T-시스템스(T-Systems) 등 17개 기업이 참여하며, 연구 분야에는 프라운호퍼 연구소 9개(IMS·IBP·IAO·IDMT·IML·IPA·ISE·ISST·IUSE)가 참여한다.

 레몬컵은 참가 비용으로 연 2만5000유로(약 4200만원), 공동 연구개발비 분담금으로 4억2500만원, 독자 연구개발비로 4억2500만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레몬컵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 참여로 △향후 회사의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상품화 토대 마련 △핵심사업인 u시티 및 u미디어 사업을 위한 응용기술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석일 레몬컵 고문은 “지난해부터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수 차례 실무협의를 가지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인천 송도 IT 클러스터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