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위한 조언 설문조사

 ‘첫 직장은 발전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공모전 전문미디어 ‘씽굿’(www.thinkcontest.com)과 함께 대학생 및 직장인 2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8일까지 ‘20대를 위한 조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9.3%가 직업 선택 시 ‘발전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발전 가능성 외에는 ‘개인적성’(28.9%), ‘자기계발 및 복지지원제도’(23.4%) 에 신경써야한다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 이에 비해 연봉·기업풍토·명성 등은 모두 3% 내외의 응답률을 보였다.

 취업 준비에 대한 조언으로는 단연 ‘영어’(35.3%)가 ‘학점’(6.0%)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그 다음으론 지원 분야의 경력쌓기(20.9%), 인맥구축(14.9%),자격증(11.9%) 순이었다. 반면, 대학 새내기를 위한 조언에서는 ‘인간관계(21.4)와 미래설계(20.4%)에 가장 신경쓰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 영어공부는 17.4%로 다소 낮았다. 20대에게 꼭 필요한 멘토를 묻는 질문에는 ‘관심분야 전문가’(61.7%)를 압도적으로 추천했다. 선배(5.5%)나 가족(4.0%)이 멘토라는 응답은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