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u산업 활성화할 것"

유비쿼터스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u-City협회(회장 남중수 KT 사장) 제2기 정기총회 및 초청간담회’에서 초청연사로 참석해 “이명박정부는 유비쿼터스 산업을 단순히 통신산업의 한 축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비쿼터스 관련 산업에 예산을 더 넣도록 해 적극적이고 빨리 추진되게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유비쿼터스 기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 내에 유비쿼터스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전체 그림을 그려 놓고 있으며 청와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게 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게 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지식경제부나 문화부 등 관련 부처만이 아니라 모든 부처가 유비쿼터스를 얘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전자정부·한반도대운하·재해재난방지·e러닝·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하므로 관련 업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들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장은 “유비쿼터스 업계 분들이 너무 의견이 분분하고 갈래가 많다”며 뭉칠 때는 뭉쳐서 통합적인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부조직개편으로 정통부가 폐지돼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두 곳에 모두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사진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