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전산학과 정진완, 김명호 교수와 서울대 김형주 교수 등 국내 과학자 3명이 세계 최대 의학·과학 분야 전문 출판사인 ‘엘스비어’가 발행하는 ‘시스템 및 SW’지가 발표한 최근 논문의 최고 학자(Top Scholar) 평가에서 나란히 8, 9, 10위에 포함됐다.
이 학술지에 따르면 이 평가 순위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간 6개 주요 전문 저널에 게재된 논문 수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진완 교수는 주로 데이터베이스·웹·멀티미디어 분야, 김명호 교수는 데이터베이스·정보처리 분야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시스템 및 SW 엔지니어링 분야 논문 수에서도 KAIST와 서울대가 각각 1, 4위를 차지했다.
대만과 노르웨이에서 각각 2, 3위, 전산학 분야의 대표주자인 미 카네기멜론 대학이 5위에 랭크됐다. 15위 권내에는 한국·대만·홍콩이 각각 2개, 그리스·싱가포르·노르웨이가 각각 1개, 그리고 나머지 8개는 미국 대학이 차지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