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ITA·EA 연내 80% 도입 전망

 올해 정보기술아키텍처(ITA/EA)를 새로 도입하는 공공기관은 40곳에 달해 연말까지 도입의무 대상 공공기관 124곳 중 79%가 도입을 완료할 전망이다.

 류광택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 ITA·감리·표준팀 위원은 “외교통상부·보건복지부 등 중앙 부처 11곳, 부산·대구·인천 등 광역 단체 9곳, 도시철도공사·코트라(KOTRA)·한국방송통신대 등 공공기관 20곳 등 총 40곳의 정부 및 공공기관이 올해 ITA·EA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정부부처 및 기관 등 공공기관 10곳 중 8곳이 ITA·EA를 도입 중이거나 운영 중인 셈이다.

 특히 부산·인천·대구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ITA/EA를 본격 도입하기로 하는 등 ITA/EA 도입이 기존 중앙부처·공공 기관 위주에서 광역 지방자치 단체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26개 공공기관이 ITA·EA를 도입했으며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서울시 한곳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중앙 정부 부처의 ITA/EA 정보화 예산은 지난해 대비 61% 증가한 132억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