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 www.lginnotek.com)이 LED전광판 사업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최근 전광판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ED전광판을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말에는 스포츠시장을 대상으로 풀 컬러 LED전광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광판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ED전광판은 발열이 적어 안전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긴 수명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LED전광판 제품개발 시, 자사의 핵심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품기술로 완제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사업진출의 이유를 밝혔다.
LG이노텍이 지난해 연말, 개발에 성공한 LED전광판 15mm제품은 옥외용 LED전광판 시장에서 고급 제품으로 현재 15mm제품을 찾는 고객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 개발로 LED전광판 기술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종 LED영상 솔루션 타스크 팀의 부장은 “높은 품질이면서 수명이 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와 함께 차별화된 영상품질로 국내 보다는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2011년 LED전광판 분야에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