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연료, 수소전지 전문 전시회인 `FC EXPO 2008(제4회 FC EXPO 국제 수소 & 연료 전지전)`이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2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일본 Reed Exhibition 주최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장비, 재료, 부품, 연료전지 시스템, 나노테크놀로지 등 수소ㆍ연료전지 관련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전세계 550여개 업체가 출품,기예를 겨룬다.
지난해 25000명에 달하는 참관객을 끌어들이며 명실공이 일본과 세계 수소ㆍ연료전지 업계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자리매김한 올 전시회에는 3만명 정도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V EXPO(국제 태양광전지 전시회)와 동시 개최, 차세대 에너지 기술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관련업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캐나다와 스위스가 파빌리온으로 참가해 자국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독일, 영국, 핀란드가 처음으로 참가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더욱 제고됐다”며 “연료전지및 태양광전지 분야 최첨단 기술및 장비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C EXPO에서는 전세계 연료전지 산업 최신 동향과 기술 이슈를 다룬 ‘각국 연료전지 정책 지도자들이 발표하는 미래 전망과 향후 전략’ 기술 컨퍼런스를 부대 행사로 개최한다. 기술 강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fcexpo.jp/fc/english/conference/#keynot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