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종합주가 지수가 정확하게 1709.13포인트로 25일과 같은 보합을 기록했다. 하루에도 수 만건 이상 주식이 거래되는 증권시장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사건이다. 지난 11년 동안 한국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정확하게 보합을 이룬 적은 단 두 번에 불과하다. 지난 2005년 3월 16일 코스피 993.13포인트로 보합을 기록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2004년 8월 23일은 787.65포인트로 0.01% 상승해 아쉽게 보합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