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은 다음달부터 한달 구독료를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조정합니다. 신문 한 부의 가판가격은 700원에서 1000원이 됩니다.
전자신문은 지난 2002년 이후 6년 동안 독자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드린다는 일념 아래 물가가 올라도 경영합리화와 자체 경비절감으로 구독료 인상요인을 흡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문의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구독료가 제작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 이어지고, 배달비 인상 등이 뒤따르면서 일선 지국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부득이하게 이번 조정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지식종합지로서 보다 고품격의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