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 www.mobilians.co.kr)는 2003년 설립된 대표적인 휴대폰 결제 업체이다. 다양한 결제수단을 개발해 안전한 유무선 인터넷 환경을 선도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세운 모빌리언스는 설립 이후 6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모빌리언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앰캐쉬(Mcash)’는 가장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인터넷 상에서 소액상품을 구매하거나 유료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후 휴대폰에 간단한 인증과정만 거치면 다음달 요금에 합산되 청구되는 후불 결제방식으로 작년 거래규모만 6400억원에 달한다.
모빌리언스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영업이익의 10%이상을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직원의 40%가 R&D인력이다.
고객사에게 최상의 결제서비스르 제공하기 위해 기술 CS센터를 확대·개편하고 제휴사별 전담제 운영, 정기적인 기술 CS 만족도 조사 등을 기본으로한 ‘24시간 기술 지원체제’ 통해 ‘원스톱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스템 작업과 관계없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한 결제시스템 인프라 이중화와 IDC장애에 대비한 이원화 등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CS전략을 통해 국내 대표 인터넷 게임회사들인 NHN·CJ인터넷·네오위즈·웹젠·넥슨·엠게임 등을 포함한 약 3000여개 업체, 1만여개 사이트에 모빌리언스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새해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신규 오프라인 실물 시장 비중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휴대폰 결제의 편리함에 기반하여 2006년 하반기부터 서적·피자·영화티켓·화장품·e러닝 등 신규 시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해 작년 오픈마켓 등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범위를 확대했다. 실물 결제 시장은 점점 확대 추세여서 지난해 휴대폰 결제금액의 약 21%를 차지했다.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기존의 MMS기반의 휴대폰 결제 연계 서비스인 ‘바이포미(Buy4Me)’뿐만 아니라, 업계 1위 게임용 통합 선불카드인 ‘퍼니카드’·국내 최초의 모바일 전자 선불 서비스인 ‘R머니’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서비스 창구를 와이브로·IPTV 결제·VoIP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모빌리언스가 역량을 모으고 있는 선불 상품인 ‘R머니’는 3월 중 KTF를 통해 선보인다.
황창엽 모빌리언스 대표는 “올해 누적 시장점유율 52%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휴대폰 결제시장의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모빌리언스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전념할 계획이다. 황창엽 대표는 “유선 전화 결제 시장은 이미 준비가 끝났다”며 “NHN 미국 지사와 서비스 개통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경우 미국 내 메이저 이통사와 연내 계약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