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기기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내비게이션 하나만 달아도 DMB 방송 시청에 노래방, 영화 감상까지 가능하다. 그래도 운전 중 TV를 보거나 노래 가사를 힐끗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건 좀 위험하다.
가장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감각은 단연 청각이다.
시원하게 달리는 길,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때로 더 부러울 게 없다고 느낀다. ‘소리’는 운전길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다.
차에 장착된 오디오데크가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카오디오의 도움을 받으면 한층 질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의 카오디오(모델명 CDX-GT878US)는 7가지 음보정기능(EQ)이 있어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고를 수 있다.
최대 52W 출력을 지원해 한층 실감나는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MP3플레이어 등 휴대형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와 AUX단자를 전면에 배치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디스플레이는 한글이 지원된다. 전용 리모컨이 있어 운전 중 조작도 간편하다.
파이어니어코리아의 카오디오(모델명 DEH-P65BT)는 블루투스를 지원해 전화를 걸고 받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차량 실내 스피커로 상대방의 소리를 듣고 오디오에 포함된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된다. 음성 다이얼로 전화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을 넣었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