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소장 경종민)는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공정을 활용한 반도체 제작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AIST IDEC은 지난해 말 유럽 반도체 제작지원기관인 CMP(Circuits Multi-Projects)와 체결한 업무협조 계약에 따라 ST마이크로의 CMOS 130㎚와 90㎚ 공정기술을 지원한다.
경종민 IDEC 소장은 “CMP와 협약을 통해 한국과 유럽 고객들에게 가깝고 적절한 시기에 보다 다양한 공정과 서비스를 제공해 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DEC과 CMP는 대학을 대상으로 VLSI를 비롯한 시스템온칩(SoC) 설계교육 및 제작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향후 해외 유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파운드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