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김봉수)은 28일부터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도쿄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자스닥(JASDAQ)에 상장된 일본 기업 주식을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이용,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일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HTS인 ‘영웅문’에 일본주식거래 시스템을 탑재해 국내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일본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일본주식 거래수수료를 국내 최저인 0.3%로 서비스한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HTS에서 한국주식은 물론 일본·홍콩·중국주식 모두를 거래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 주식에 대한 모든 인터페이스를 기존 한국식으로 개발하여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윤수영 키움증권 전무는 “향후 아시아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 대상 국가를 10개국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일본주식 직접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론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31일까지 거래수수료 무료 행사를 실시하며, 일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