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 빅뱅]업체소개-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금융 IT 빅뱅]업체소개-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이하 한국MS)는 금융 IT 서비스 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최근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전통적인 수익모델의 성장 저하 △금융영업규제 완화 △리스크관리 강화 △범산업적 시장 쟁탈 등과 같은 도전에 직면, 수요 창출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한국MS는 은행, 캐피털, 증권 및 보험 등에 맞는 세분화된 솔루션 영역에 중점을 두고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MS의 기본 전략은 역시 주요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IT서비스기업 및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기업 등의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통해 핵심 영역에 주력하는 것이다.

 한국MS는 국내에서 이렇다 할 고객이 많지 않다. 하지만 본사 차원에서는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공격적으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어드바이저 플랫폼 (Advisor Platform) △고객접점 채널 개선(Channel Renewal) △투자관리(Investment Management) △코어뱅킹(Core Banking) 등의 솔루션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어드바이저 플랫폼은 금융권의 고액금융자산가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재무 상담사에게 보다 통합된 고객 정보 및 금융 제품 정보를 제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상품판매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각종 정보(거래정보, 고객정보, 제품정보 등)를 통합하고 현재 고객의 개인정보·구매패턴·신용정보·수익률을 실시간으로 분석,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해준다.

 창구 상담과정에서 고객에 대해 전방위적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거래 외에도 신규 거래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 고객의 자금 관리·리스크 분석이 가능해진다. 한국MS는 지난 1월 31일 주요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금융솔루션 유니버시티 세미나’를 개최, 제품을 소개한 데 이어 자통법 시행 후 금융 시장에서의 주요 요구사항인 IB (Investment Bank)를 지원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 접점 채널 개선은 은행들이 ATM, 콜 센터, 지점 등과 같은 하나의 채널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하면 모든 채널을 개선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한국MS가 지난해 소개한 CCF(Customer Care Framework)는 멀티 채널 고객 환경에서 지능적인 고객 접촉을 세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포괄적인 도구 집합을 제공한다. CCF는 은행이 특정 트랜잭션의 어떤 지점에서도 특정 조건을 확인한 후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시작해 교차 판매 정보를 제공하거나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기술적으로 MS의 CCF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프리패키지된 상담원 업무 플로우 자동화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관리 △기업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보험밸류체인 등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여 금융기업들이 통찰력을 갖고 충분한 정보 기반의 의사 결정, 대고객 서비스 향상, 운영 개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