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아이씨는 지난해 매출 558억원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에 비해 매출은 45%가 증가한 것이나 영업손익은 적자로 반전됐다.
한편 회사는 손관음배 대표이사 후임에 Anthony Lam씨를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앤소니 램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부터 에이엠아이씨의 사외이사로 활동해왔으며, 과거 글로벌 회계법인 및 금융기관 경력을 갖고 있는 재무전문가다.
램 대표이사는 “에이엠아이씨의 이사회는 회사 안팎으로부터 요구 받고 있는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고 있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표이사 교체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과거 아시아 IT 기업들의 경영혁신 및 분쟁 조정 경험을 살려 에이엠아이씨가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그 가치를 다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