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 공공부문의 ITA/EA 성숙도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컨설팅기업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은 이같이 지적하고 공공 부문에 TA와 EA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선 정부 및 공공기관들이 단계별로 점진적인 ITA/EA 도입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2일 밝혔다.
이충형 투이컨설팅 수석 컨설턴트는 “ITA법 제정 이후 공공기관들이 ITA 도입 및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IT 및 현업 실무자들의 인식이 약하고 실제 구축 효과에 대해서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ITA/EA가 정부 공공기관의 정보화 라이프사이클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활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공공기관의 ITA/EA 성숙도는 투입 영역 대비 관리 및 활용영역이 미흡하다”며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현업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활성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ITA/EA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아키텍처와 IT거버넌스의 적극적인 연계 △구축 1차년도부터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