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 아틀란티카에 발명가 용병 추가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온라인게임 ‘아틀란티카’에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용병 ‘발명가’를 추가했다.
65레벨에 예언가, 75레벨에 공주에 이어 88레벨에 얻을 수 있는 신규 용병 ‘발명가’는 총을 사용하는 소환형용병이다. ‘수색로봇’, ‘발석차’와 ‘발리스타’ 등 기계장치 계열의 장비들을 소환한다. 소환된 기계 발명품들은 적에게 타격을 주거나 수색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발명가와 함께 선보일 소환된 수색로봇은 매번 아이템을 자동으로 찾기 때문에 이용자의 수고를 덜어 준다. 추가 업데이트 예정인 공격형 소환 장비 발석차와 발리스타는 기존의 9명의 아군 외에도 추가 전력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전투 중 적군은 발명가가 소환해 내는 기계장비를 직접 공격할 수 없고 소환자인 발명가를 쓰러뜨려야 파괴할 수 있다.
엔도어즈는 발명가 이외에 원거리 용병 ‘궁수’와 마법 용병인 ‘무녀’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고 제조 장인들이 제조를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자동제조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틀란티카 개발을 총괄한 김태곤PD는 “신규 용병인 발명가의 업데이트로 한층 폭넓은 전략과 전술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투가 펼쳐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병, 던전, 장비 등 계속해서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 반지의제왕 온라인 한글화 박차
NHN(대표 최휘영)은 2008년 최고 기대작 ‘반지의제왕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를 위해 게임 현지화 전담팀을 신설, 약 30여명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글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반지의제왕 온라인의 한글화는 300페이지 분량의 소설책 2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으로 현재 NHN의 게임 현지화 전문가와 영화 반지의제왕 번역에 참여했던 전문 번역가들이 작년 말부터 한글화에 착수했다.
한국 현실과 온라인 게임 특성에 맞는 철저한 번역 작업은 물론, 영화 반지의제왕에서 간달프 역을 맡은 친숙한 목소리의 성우, 김태훈 씨를 비롯한 26명의 성우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와 NPC의 음성 더빙을 하고 있다. NHN은 이를 통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감동을 이용자들에게 전해준다는 방침이다.
김창근 NHN 퍼블리싱본부장은 “반지의제왕 온라인은 현지화 작업 규모 면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상 최대”라며 “언어에 대한 이질감 없이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