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저전력 IT기기를 위한 초소형 프로세서 `아톰`을 발표했다.
아톰(Atom) 프로세서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Mobile Internet Device)나 저가형 인터넷PC용 제품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2 듀오 명령어 세트와의 호환성은 유지하면서, 소형 기기 및 저전력을 위해 디자인된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 디자인은 성능 향상 및 시스템 반응성 강화를 위해 멀티 스레드를 지원한다.
25 mm²보다 작은 크기의 칩 안에 이 모든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인텔 프로세서 중 크기와 전력 소모량이 가장 적다.
션 말로니(Sean Maloney)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영업 및 마케팅 최고 책임자인 는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로 만들어진 인텔의 가장 작은 프로세서이다.”라며, “소형 신형 디지털 기기에서 엄청난 인터넷 경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가 가전제품,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및 신 클라이언트(thin client) 부문에서 새로운 영업 및 매출 기회의 잠재력을 지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