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재즈 뮤지션이 봄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다음달 27일과 29일 올림픽 공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임스 블런트·사진 케니지공연이 잇따라 개최된다.
감미로움과 호소력깊은 목소리의 소유자인 제임스 블런트가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국내에서는 광고에 ‘유아뷰티풀(You"re Beautiful)’로 수록된 제임스 블런트는 영국의 최고의 가수로 2006년 브리트 어워드에서 남자솔로아티스트 부문 등 2개부분에서 수상한 실력파 가수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앨범 ‘올 더 로스트 솔(All the lost soul)’의 타이틀 곡 ‘1973’이 유럽 에어플레이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아이튠스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해 영국계 최고의 인기가수로 면모를 과시했다.
29일 내한 공연을 여는 케니지는 올해 새앨범을 출시하면서 국내팬들을 찾는다. 마술의 색소폰연주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니지는 이번 앨범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케니지는 초기 펑키 음악을 시작했고 색소폰을 재즈스타일로 연주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소프라노 색소폰의 아름다움이 대중들에게 어필되면서 케니지의 이름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케니지는 휘트니 휴스턴, 나탈리 콜 등 흑인 디바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91년 걸프전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는 데이빗포스터의 프로젝트 앨범에서도 연주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