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3일 모바일 기기용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군의 이름을 ‘아톰’으로 명명하고, 모바일 기기 플랫폼에 활용되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 기술도 공개했다. 아톰 프로세서는 기존 ‘코어2 듀오’ CPU 제품군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모바일 기기 등 저전력이 요구되는 제품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의 솔루션이다. 아톰은 성능과 시스템 응답성 향상을 위해 ‘멀티 스레드’ 기술을 지원하고, 25㎟보다 작은 크기의 칩 내에 모든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인텔 프로세서 가운데 크기와 전력 소모량이 가장 적다. 인텔은 최신 45나노 공정을 적용하는 한편 0.6∼2.5W의 열설계전력(TDP) 규격으로 최대 1.8GHz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