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말 충남 홍성·예산 일원에 들어설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는 미래형 첨단 정보도시인 ‘유비쿼터스 시티(u시티)’로 조성된다.
충남도는 ‘도청 신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간보고회’에서 도청 신도시를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와 자동화된 교통·방범·방재·환경관리·주거공간의 홈네트워크화 등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 신도시에는 원격검침과 현수막관리·광역 교통체계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44개의 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전산실과 통신실·소방정보통신실·인터넷 방송실·상황실 등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서버나 통신망 등 정보자원은 통합 관리되고 치안과 방재·교통 등 정보 서비스와 유비쿼터스 도시 기반시설의 관제시설도 갖추게 된다.
이 밖에 고선명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정보전달을 위해 광대역통합망(BcN)을 중심으로 하는 유무선 네트워크망도 구축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