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기업을 위해 기술인력 양성 및 임직원 교육 관련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교환했다.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지난달 달성산업관리공단과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계약학과 설치 운영 계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이달부터 경영대학원에 글로벌 MBA과정을 개설, 공단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모집정원 30명의 5학기 30학점 석사과정으로 첫 학기에는 업체 추천을 받은 17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금오공대(총장 최환)도 같은 날 엑시콘(대표 최명배)과 엑시콘트랙 협약을 맺고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반도체 제조사인 엑시콘은 이번 협약으로 금오공대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는 엑시콘에 전문인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