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생가에도 IT가…. 거참 신기하네∼!”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전자방명록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시가 최근 1000만원을 들여 박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 26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에 세로 170㎝, 가로 65㎝ 크기의 전자방명록을 설치했다.
전자방명록에는 방문객이 남기고 싶은 글이나 소감문, 주소, 이름, 서명 등을 터치펜으로 기록하고, 기록 결과는 개인 e메일로 즉석에서 전송할 수 도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1300여명(연 방문객 48만명)이 찾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는 전자방명록에 수백명이 글을 남기고 있다.
구미=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