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산 ITS 세계대회’를 준비 중인 ITS KOREA는 김용전 한국도로공사 건설계획처 차장을 팀장으로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TF팀은 3년동안 3단계로 나눠 대회를 준비하며 5월 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ITS 이사회(BoD)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ITS 세계대회에 필요한 제반 법·제도 연구, 전 대회 선진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등 정보 제공과 정책 협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운용할 계획이다.
윤서현 ITS KOREA 부회장은 “향후 20년 안에는 다시 유치하기 힘든 국제 행사”라며 의미를 부여한 뒤 “국내외 ITS 관련 기술 개발 촉진과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TFT를 총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는 교통 분야의 IT올림픽으로 불리우며 오는 2010년 10월 18일부터 22일(잠정)까지 부산에서 ‘ITS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사회 건설’을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 1만명 등 총 80개국에서 6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능형 수송체계와 교통카드 기술, 텔레매틱스와 GPS 등 교통 관련 연구 성과와 첨단 기술이 소개된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